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2005.09.07 13:39
수정 : 2014.11.07 14:21기사원문
□연극·뮤지컬
◆품바/7.7∼/상상아트홀/고 김시라 원작의 1인극. 일제시대, 6·25 등 한국현대사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에서 각설이패 우두머리인 ‘천장근’이 겪는 인생 역정을 풍자와 해학으로 엮었다. 1만2000∼2만원/(02)741-3934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7.8∼10.30/유시어터/2001년 첫 공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던 유시어터 작품의 앙코르 무대. 백설공주 이야기를 일곱번째 막내 난쟁이인 말 못하는 ‘반달이’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구성했다. 2만5000∼3만원/(02)515-0589
◆풋루스/7.15∼10.16/연강홀/2002년 여름 연강홀에서 국내 초연돼 인기를 모았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타이틀곡 ‘Footloose’를 비롯해 ‘Holding Out for a Hero’ ‘Almost Paradise’ 등이 특히 유명하다. 4만∼6만원/(02)766-8551
◆뱃보이/8.11∼/신시뮤지컬극장/박쥐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역 탤런트 출신의 김수용과 여성그룹 SES 출신의 슈가 각각 박쥐소년과 그를 사랑하는 여주인공 쉘리 역에 캐스팅됐다. 3만∼4만원/(02)577-1987
◆셜리 발렌타인/8.13∼9.11/우림청담시어터/‘여배우 시리즈’ 세번째 작품으로 손숙의 모노드라마가 선보인다. 두 자녀를 둔 42세의 평범한 주부가 이혼한 친구의 제안으로 그리스 해변으로 떠나 자신의 삶을 뒤돌아본다는 내용이다. 3만∼5만원/(02)569-0696
◆그리스/8.19∼/동숭아트센터 동숭홀/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담아낸 인기작으로 뮤지컬 전문배우 엄기준 박영필 조서연 윤공주 유나영 등이 출연한다. 연출 이지나. 3만3000∼5만5000원/(02)556-8556
◆블랙 햄릿/8.27∼9.16/충무아트홀 소극장/극단 신협의 제140회 정기공연으로 지난 51년 이해랑 연출로 국내 초연된지 54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연극배우 이명호가 햄릿 역을 맡고 초연 배우인 장민호도 출연한다. 2만∼3만원/(02)2253-7537
◆아이다/8.27∼/LG아트센터/제작비 130억원을 투입한 디즈니의 대형 뮤지컬. 베르디의 원작 오페라를 바탕으로 팝가수 엘튼 존이 곡을 붙였다. 가수 옥주현과 뮤지컬 전문배우 문혜영이 아이다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2만원/(02)2005-0114
◆옛날 옛적 삼년고개/9.1∼10.9/창조콘서트홀/전래동화와 사물놀이를 접목시킨 가족 마당극. 볼펜으로 만든 피리와 깡통으로 치는 드럼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를 선보여 교육적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만2000원/(02)747-7001
◆반민특위/9.6∼11/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대극장/극단 미학이 광복 6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무대로 일제 강점기 친일파의 반민족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지난 1948년 설립됐던 반민특위의 활동과 실패한 과정 등을 짚어본다. 8000∼5만원/(02)391-5670
◆베니스의 상인/9.6∼15/국립극장 하늘극장/국립극장이 마련한 ‘셰익스피어 난장 2005’ 공식참가작으로 오영수 문영수 이상직 남유선 전진우 등 국립극단의 신·구세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만∼3만원/(02)2280-4115
◆에쿠우스/9.9∼10.30/학전블루소극장/실험극장 45주년 기념작. 피터 쉐퍼 원작으로 지난 75년 실험극장에 의해 국내 초연됐다. 지난해에는 ‘연극열전’에서 공연돼 최우수 인기작품상을 받았다. 1만2000∼3만원/(02)766-2124
◆불의 검/9.19∼10.23/국립극장 해오름극장/김혜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청동기에서 철기로 이어지는 시대에 기억을 잃어버린 전사 아사와 가녀린 여인 아라의 운명적인 사랑과 전쟁을 그렸다. 3만∼12만원/(02)333-4693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11시 콘서트/9.8/예술의전당 콘서트홀/김용배 예술의전당 사장이 진행을 맡고 최승한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바그너의 ‘뉘른베르크 명가수 서곡’, 코다이의 ‘하리 야노스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1만5000원/(02)580-1300
◆내 마음의 노래 그대 가슴에/9.8/금호아트홀/광복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우리 노래 한국가곡 대축제’ 첫번째 무대로 1920년 발표된 ‘봉선화’ 등 최초의 예술가곡들을 만날 수 있다. 3만∼5만원/(02)3487-2021
◆정경화와 서울바로크합주단/9.9/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울바로크합주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연주회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BWV1041’, 멘델스존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0번’ 등이 연주된다. 3만∼15만원/(02)592-5728
◆피아니스트 강충모 독주회/9.9/호암아트홀/호암아트홀이 기획한 ‘한국의 클래식 스타 시리즈’ 세번째 무대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 Op.118’, 쇼팽의 ‘발라드 4번’, 슈만의 ‘카니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3만∼5만원/(02)751-9607
◆피아니스트 최희연 독주회/9.9/금호아트홀/피아니스트 최희연이 펼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일곱번째 무대로 ‘피아노 소나타 12번 장송행진곡’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등을 연주한다. 3만원/(02)6303-1919
◆부천시향 모차르트 연주회/9.9/부천시민회관/내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부천시향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등이을 연주된다. 3000∼1만원/(032)320-3481
◆가을을 여는 클래식/9.10/세종문화회관 소극장/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제73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신예 피아니스트 베라 알마조바와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등을 연주한다. 1만∼2만원/(02)399-1114
◆포에버 아랑훼즈/9.1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페페·앙헬 로메로 형제의 내한무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비발디의 ‘두 대의 기타를 위한 협주곡’,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3만∼13만원/(02)2662-3806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볼쇼이 아이스쇼/8.24∼9.19/목동아이스링크/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의 내한공연. ‘신데렐라’ ‘메리포핀스’ ‘백조의 호수’ ‘눈의 여왕’ 등을 혼합·재구성했다. 3만∼7만원/(02)783-8275
◆토털 시어터 앨리스/9.7∼14/인사동 쌈지길/독특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펼쳐지는 총체극. 쌈지길 전체를 무대로 언어, 연기, 소리, 영상, 노래, 춤 등이 총동원된다. 1만∼1만5000원/(02)736-0088
◆서영님의 춤, 그 향기 2005/9.8/국립극장 해오름극장/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매방류 전수자인 서영님의 무대. 1부에서는 다양한 우리 춤사위를, 2부에서는 신작 ‘여제의 길, 그 영광과 고독’이 공연된다. 2만∼5만원/(02)2263-4680
◆대바람Ⅱ/9.8/국립국악원 우면당/대금 연주자 어경준의 무대로 이상규 작곡의 ‘대금과 피리를 위한 이중주’ ‘대금과 가야금을 위한 이중주 사랑이어라’ ‘우무’ ‘새 회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4000∼8000원/1588-7890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9.10/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275회 정기연주회. 김순남의 ‘자장가’, 윤이상의 ‘달무리’, 이건우의 ‘금잔디’ 등 세 작곡가의 대표작을 들려준다. 지휘 김성진. 1만∼1만5000원/(02)399-1188
◆가을을 낚다/9.10/백암아트홀/대금 연주자 한충은이 펼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성기문(피아노), 이검(콘트라베이스), 김윤태(드럼), 오지현(첼로), 김은경(가야금), 조상준(타악) 등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2만원/(02)599-6268
◆조선 판소리 대제전/9.11/세종문화회관 대극장/판소리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판소리 콘서트. 조상현 안숙선 박송희 송순섭 등 명창이 판소리 다섯바탕을 부르고 무용가 임이조가 특별출연해 ‘승무’ 등을 선보인다. 1만∼7만원/1588-789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음악지상주의-뮤직도르프 콘서트/9.6∼10/설치극장 정미소/기타리스트 이병우가 브라이언 수츠(피아노), 이주한(재즈 트럼펫), 소은규(콘트라베이스) 등 뮤직도르프 소속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3만원/(02)3672-3001
◆러브 어페어/9.8/나루아트센터/사랑을 주제로 계절마다 관객을 찾아가는 시리즈 공연 ‘2005 리빙 클래식-러브 플러스 콘서트’ 일환으로 뮤지컬 ‘명성황후’의 이태원과 영화배우 김태우가 한 무대에 선다. 1만5000∼2만5000원/1588-7890
◆향수/9.9∼10/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고래사냥’의 송창식, ‘바보처럼 살았군요’의 김도향, ‘사랑의 눈동자’의 유익종, ‘오늘같은 밤’의 이정선, ‘향수’의 이동원 등 70∼80년대에 활동한 통기타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3만3000∼7만7000원/(02)792-7607
◆나이테+2 콘서트/9.13∼19/대학로 질러홀/강인봉, 김형섭으로 구성된 ‘나무자전거’의 두번째 콘서트로 ‘내 안에 깃든 너’ ‘무너지다’ 등 1집 수록곡과 기존 팝을 새롭게 편곡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4만원/(02)567-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