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2005.10.12 13:46
수정 : 2014.11.07 13:13기사원문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7.8∼10.30/유시어터/2001년 첫 공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던 유시어터 작품의 앙코르 무대. 백설공주 이야기를 일곱번째 난쟁이인 말 못하는 ‘반달이’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구성했다. 2만5000∼3만원/(02)515-0589
◆그리스/8.19∼/동숭아트센터 동숭홀/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담아낸 인기작으로 뮤지컬 전문배우 엄기준 박영필 조서연 윤공주 유나영 등이 출연한다. 연출 이지나. 3만3000∼5만5000원/(02)556-8556
◆아이다/8.27∼/LG아트센터/제작비 130억원을 투입한 디즈니의 대형 뮤지컬. 베르디의 원작 오페라를 바탕으로 팝가수 엘튼 존이 곡을 붙였다. 가수 옥주현과 뮤지컬 전문배우 문혜영이 아이다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2만원/(02)2005-0114
◆에쿠우스/9.9∼10.30/학전블루소극장/실험극장 45주년 기념작. 피터 쉐퍼 원작으로 지난 75년 실험극장에 의해 국내 초연됐다. 지난해에는 ‘연극열전’에서 공연돼 최우수 인기작품상을 받았다. 1만2000∼3만원/(02)766-2124
◆김지숙 모노드라마 로젤/9.16∼11.13/우림청담시어터/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던 여성이 사랑의 상처, 결혼, 폭력, 정신병원 수용과 탈출 등 자신의 굴곡 많았던 삶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3만∼5만원/(02)569-0696
◆불의 검/9.19∼10.23/국립극장 해오름극장/김혜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 청동기에서 철기로 이어지는 시대에 기억을 잃어버린 전사 아사와 가녀린 여인 아라의 운명적인 사랑과 전쟁을 그렸다. 3만∼12만원/(02)333-4693
◆두드락/9.20∼/메사팝콘홀/한국 전통음악에 장구춤과 북춤, 재즈 댄싱, 마임, 힙합, 랩 등을 희극적으로 결합한 옴니버스 형식의 비언어 퍼포먼스. 바텐더의 묘기와 칵테일 쇼 등 볼거리도 제공된다. 3만∼5만원/(02)2128-5581
◆사랑합니다/9.30∼10.30/대학로 단막극장/영화배우 박해일이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 더늠의 창작극. 희귀병에 걸린 애인의 죽음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한 여성이 택시기사를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1만∼1만5000원/(02)992-2460
◆죽은 시인의 사회/9.30∼11.13/알과핵 소극장/동아방송대학의 산학협력 선정작으로 극단 가변의 송형종이 동명 원작 영화를 국내 현실에 맞게 고쳐 썼다. 출연 지석우 정인숙 김은경 이재식 전지석. 1만5000∼3만원/(02)762-0810
◆캣츠 포에버/10.7∼30/열린극장 창동/뮤지컬 ‘캣츠’를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고양이의 움직임을 연상하게 하는 마임, 분장, 의상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악감독 김현철. 2만∼5만원/(02)3443-6487
◆장강일기/10.12∼23/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조명한 세미 뮤지컬. 남편을 쫓아 중국으로 망명, 30년간 상하이 임시정부의 안살림을 맡았던 정정화 선생(1900∼1991)의 일생을 그렸다. 2만∼5만원/(02)741-3934
◆관객모독/10.13∼12.31/창조콘서트홀/관객을 향한 욕설과 물 세례 등이 특징인 작품으로 기존 연극과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촌장 역을 맡았던 정재진이 출연한다. 1만2000∼2만5000원/(02)764-3076
◆하마가 난다/10.14∼11.13/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아동극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 사다리의 작품으로 비행기를 발명한 미국의 라이트 형제와 조선 선조 때 비차(飛車)를 만든 정평구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친다. 2만원/(02)382-5477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김남윤 & 임종필 프렌치 소나타 두오 콘서트/10.14/금호아트홀/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피아니스트 임종필이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포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A장조’ 등을 들려준다. 3만∼4만원/(02)6303-1919
◆길버트 카플란 & KBS교향악단/10.15/성남아트센터/세계적인 금융전문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의 발행인이자 억만장자인 지휘자 길버트 카플란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한다. 1만∼4만원/(031)729-5615
◆고현주의 바흐 건반음악 전곡 연주회/10.15/금호미술관 리사이틀홀/바흐의 ‘파르티타 1번 B플랫장조 BWV 825’ ‘파르티타 2번 c단조 BWV 826’ ‘파르티타 3번 a단조 BWV 827’ 등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02)586-0945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내한공연/10.18/세종문화회관 대극장/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과 함께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5만∼20만원/(02)751-9607
◆히로시마 심포니 내한공연/10.19/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일본 히로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광복 60주년, 한·일 수교 40주년을 맞아 펼치는 평화음악회로 윤이상의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추상’ 등을 들을 수 있다. 2만∼10만원/(02)2662-3806
◆유리 바쉬메트 내한공연/10.19/예술의전당 콘서트홀/‘현존하는 최고의 비올리스트’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유리 바쉬메트가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 출신들로 구성된 모스크바 솔로이스츠와 호흡을 맞춘다. 2만∼7만원/(02)580-1300
◆소프라노 박미혜의 이야기 콘서트/10.22/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소프라노 박미혜가 ‘첫사랑 & 꿈’이라는 제목으로 슈베르트의 ‘음악에 붙임’과 ‘환희’,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등 가곡과 아리아를 들려준다. 2만∼4만원/(02)580-1300
◆로메로스 기타 콰르텟 내한공연/10.23/호암아트홀/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셀레도니오 로메로가 세 아들과 함께 결성한 기타 4중주단이 비발디의 ‘기타 협주곡’, 보케리니의 ‘서주와 판당고’, 로드리고의 ‘토나디야’ 등을 들려준다. 3만∼7만원/(02)586-2722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나르시소 메디나 무용단 내한공연/10.14∼15/호암아트홀/쿠바의 나르시소 메디나 무용단이 ‘카니발의 기원’ ‘변신’ ‘몸의 음악’ 등 3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05) 공식 참가작. 2만∼5만원/(02)3216-1185
◆진동/10.14∼23/설치극장 정미소/D&D컴퍼니의 소극장용 프로그램으로 박재순의 ‘천고(天鼓)-하늘 아래 소리’를 ‘진동’이라는 제목으로 만날 수 있다. 출연 신미경 이형준 정규하 이춘화. 2만∼3만원/(02)587-1918
◆고집쟁이 딸/10.15∼20/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국립발레단이 2005년 하반기 시즌작으로 루이 페르디낭 헤롤드(음악)와 필립 알롱소(안무)의 전막 발레 ‘고집쟁이 딸’을 무대에 올린다. 3만∼7만원/(02)587-6181
◆위풍당당 그녀/10.20/국립국악원 예악당/국악계 젊은 여성 연주자들과의 협연무대로 가야금 이지영, 철현금 유경화 등이 출연해 황병기의 ‘거문고 협주곡-소엽산방’, 유경화의 ‘철현금 협주곡-수행자’ 등을 연주한다. 8000∼2만원/(02)781-2243
◆심청/10.20∼22/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10월28일 정식 개관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부설 공연장인 극장 용의 프리 오프닝 페스티벌 공연작으로 유니버설 발레단의 대표작 ‘심청’이 무대에 오른다. 2만∼10만원/1544-5955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재즈 피아니스트 유성희 콘서트/10.15/백암아트홀/미국 버클리 음대와 맨해튼 음대를 나온 재즈 피아니스트 유성희의 무대. 남편이자 재즈 드러머인 포레스트 머더, 베이시스트 최은창 등이 함께 한다. 2만5000∼4만원/1588-7890
◆시월애(愛) 떠나는 음악 이야기/10.15/잠실실내체육관/음반 판매량으로 인정받는 그룹 SG워너비, 빅마마, 엠
씨더맥스 등이 한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4만4000∼6만6000원/(02)562-8825
◆시크릿 가든 내한공연/10.16/세종문화회관 대극장/지난 99년 첫 내한공연 이후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르웨이 출신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이 신작 앨범 ‘Earthsongs’ 수록곡을 들려준다. 3만∼9만원/(02)599-5743
◆패티김과 함께 이 가을을 객석으로/10.21∼23/충무아트홀 대극장/‘국민가수’ 패티김이 펼치는 가을 콘서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9월의 노래’ ‘가시나무새’ 등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선곡했다. 4만∼9만원/1544-1555
◆4색동화 콘서트/10.29∼30/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김장훈, 휘성, 플라이투더스카이, M To M 등 4개 팀의 합동무대. 싸이의 ‘올나잇 스탠딩’, 박경림의 ‘욕먹을 공연’ 등을 연출했던 김장훈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5만∼7만원/1588-9088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10.29∼30/연세대 노천극장/지난 99년부터 시작한 브랜드 콘서트로 이승환, 박정현, 성시경 등이 합동무대를 꾸미고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4만4000∼7만7000원/1544-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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