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이미지 지표 만든다…정부 NIIK 개발추진

      2005.11.02 13:52   수정 : 2014.11.07 12:32기사원문


국가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측정지표가 만들어진다.

정부는 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가이미지위원회 회의를 열어 나라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종합 측정하는 지표인 ‘NIIK(National Image Index of KOREA)’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NIIK 지표는 국가 이미지가 하부구조, 정치, 경제, 문화, 사회에 걸친 5개 분야와 분야별 구성원(People), 과정(Process), 성과물(Product)이라는 세가지 요인의 결합을 통해 형성된다는 점에 바탕을 두고 총점을 100으로 해 이미지를 측정하게 된다.

또한 국제경영개발원(IMD), 세계경제포럼(WEF), 국제투명성기구(TI) 지수 등 국가경쟁력 지수들도 NIIK 지표 산출에 반영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실제 활용가능한 NIIK 모델 개발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적용한 지표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수 있는 순위를 매겨 국가 이미지의 국제적 위상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libero@fnnews.com 김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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