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설 선물…8도명품쌀·민속주
2006.01.17 14:16
수정 : 2014.11.07 00:31기사원문
노무현 대통령은 설을 맞아 각계각층 5000여명에게 ‘우리쌀’과 전통 민속주를 선물로 보냈다고 17일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설 선물은 19, 20일 사이에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달된다. 선물 대상자는 전직 대통령, 헌법기관장, 국회의원, 장·차관, 주한 외국공관장 및 종교계, 시민단체,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 농어민단체 등 각계 주요인사들과 소년소녀가장, 자원봉사자, 효행자, 의사상자, 이재민 등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다.
이번 설 선물을 전국 8도의 우리쌀로 결정한 데 대해 김대변인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격려하는 한편, 친환경·고품질 쌀 생산과 지역 브랜드 육성을 통해 우리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대통령의 관심과 애정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쌀은 경기의 안성마춤쌀, 강원의 철원오대쌀, 충북의 청원생명쌀, 충남의 아산맑은쌀, 전북의 김제 상상예찬, 전남의 해남 한눈에 반한 쌀, 경북의 울진 백암쌀, 경남의 김해 5℃이온쌀 등이며 민속주는 ‘가야곡 왕주’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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