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애니제작사 유치”…경기디지털진흥원 밝혀

      2006.02.12 14:20   수정 : 2014.11.07 00:04기사원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김병헌)은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가 진흥원에 입주한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측은 ”㈜곤조의 지주회사 GDH그룹 한국 현지법인인 ‘GK엔터테인먼트’가 설립과 함께 진흥원 내 입주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GDH(곤조 디지매이션 홀딩스)그룹이 GK엔터테인먼트에 자본금 100%를 출자, 한국 자회사를 경기 부천에 설립한 것.

곤조는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의 상당부분을 한국에 아웃소싱해오며 국내에 애니메이션 ‘청의6호’ ‘간츠’ ‘전투요정 유키가제’ ‘암굴왕’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곤조는 G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스태프를 상시 확보·육성, 제작 역량을 키워 곤조 애니메이션 작품의 수준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GDH의 한국 자회사 입주 유치에 따라 경기도와 부천시는 60만달러의 외자 유치와 함께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이 본격화되면 연간 120여명의 고용인력 창출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