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심포니 18·19일 내한공연…지휘 정명훈

      2006.03.07 14:36   수정 : 2014.11.06 11:57기사원문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18∼19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차례 내한공연을 펼친다.


런던 바비칸센터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런던 심포니는 지난 1904년 창단해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이들의 내한공연은 지난 73년과 80년, 96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로 만 10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서울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18일)과 말러의 ‘교향곡 5번’(19일)이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될 예정이다.
또 협연자로 나서는 중국 신예 피아니스트 윈디리는 두 번의 공연에서 모두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5만∼25만원. (02)518-7343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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