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2006.04.19 14:42   수정 : 2014.11.06 07:21기사원문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2.9∼7.17/유시어터/2001년 초연 이후 지난해까지 1000여회 공연된 흥행작. ‘백설공주…’로 스타덤에 오른 최인경과 지난해 공연에 출연했던 구윤정이 주인공 반달이 역에 캐스팅됐다. 2만5000∼3만원/(02)515-0589

◆올드보이/3.10∼4.30/우리극장/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인 영화 ‘올드보이’가 원작으로 했던 일본 만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연극 작품으로 탤런트 김정균과 연극배우 추상록이 출연한다. 3만∼3만5000원/(02)745-0308

◆관객모독/3.16∼5.14/창조콘서트홀/지난 76년 무용평론가 김태원, 송승환 PMC프러덕션 대표 등이 중심이 돼 창단한 극단 76의 30주년 기념공연으로 페터 한트케 원작의 ‘관객모독’을 선보인다. 1만2000∼2만5000원/1588-7890

◆달고나/3.31∼5.14/자유극장/‘난타’의 PMC프로덕션이 지난 2004년 무대에 올렸던 창작 뮤지컬로 ‘담배가게 아가씨’ 등 70∼80년대의 향수를 자극할만한 15곡의 가요가 뮤지컬 넘버로 삽입됐다. 3만∼3만5000원/(02)738-8289

◆찰리 브라운/4.6∼6.25/충무아트홀 소극장/‘스누피’로 더욱 친숙한 찰스 슐츠의 만화 ‘피너츠’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시트콤. 개그맨 김태균을 비롯해 조정석 주원성 성두섭 임철형 등이 출연한다. 3만3000∼4만4000원/(02)3448-4327

◆레 딕스-십계/4.11∼5.9/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모세와 람세스 이야기를 재구성한 프랑스 뮤지컬. 프랑스 배우들이 전원 내한해 펼치는 오리지널 공연으로 제작비만도 75억원이 투입된 대형 공연이다. 4만∼15만원/(02)574-4012

◆알타보이즈/4.12∼5.21/충무아트홀 대극장/지난 2004년 미국 ‘뉴욕 씨어터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뒤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진 신작 뮤지컬. god 출신의 김태우가 팝의 전도사 ‘메튜’ 역을 맡았다. 4만∼6만원/1588-7890

◆2006 오이디푸스 더 맨/4.13∼5.4/세종문화회관 소극장/소포클레스 원작의 ‘오이디푸스 왕’을 오늘날 시점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영화배우 유오성이 오이디푸스 왕으로 변신해 관객과 만난다.
1만5000∼2만5000원/(02)399-1114

◆브레멘 음악대/4.14∼5.21/정동극장/그림형제의 명작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 동물을 의인화해 어린이 관객 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꾸몄다. 출연 이연경 조남희. 2만5000∼3만원/(02)751-1500

◆내사랑 히바쿠샤/4.19∼29/동덕공연예술센터 대극장/원폭 피해 여성의 비극적 삶을 다룬 연극. 동덕여대 출신들로 구성된 극단 디·캐츠가 선보이는 작품으로 박경림 조정린 김정화 김아중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1만∼3만원/(02)741-1275

◆크로이체르 소나타/4.21∼5.28/코엑스아트홀/극단 코러스가 톨스토이 원작의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무대에 올린다. 아내와 바이올리니스트의 불륜을 목격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2만∼4만원/(02)2192-4007.

◆드라큘라/4.22∼7.21/한전아트센터/브람 스토커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체코 뮤지컬. 록 가수 신성우, 영화배우 이종혁, 오디션을 통해 새로 발굴한 신인배우 신성록 등이 드라큘라 역을 맡았다. 4만∼12만원/(02)3141-8425

◆미실/4.24∼5.7/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연극계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양정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화랑세기’에 등장하는 절세미인 미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출연 김호정. 2만∼4만원/(02)744-7304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돈 조반니/4.20∼23/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예술의전당이 마련한 무대로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가 지난 2002년 초연했던 뉴 프로덕션을 선보인다. 지휘 오타비오 마리노. 2만∼12만원/(02)580-1300

◆서순정 모차르트 소나타 독주회/4.21/금호아트홀/바이올리니스트 서순정이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모차르트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소나타 5번, 8번, 10번, 16번, 19번을 연주한다. 3만∼4만원/(02)6303-1919

◆마술피리/4.25∼30/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성남문화재단이 기획한 오페라 무대로 베이스 전승현, 소프라노 이숙형, 테너 김승현 최상호, 바리톤 박경종 유진호 등이 출연한다. 3만∼10만원/(031)783-8000

◆사계/4.26/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그가 이끄는 실내악단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합동 무대로 비발디의 ‘사계’를 음악, 무용, 영상으로 펼쳐보인다. 2만∼5만원/(02)780-5054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4.27/KBS홀/KBS교향악단이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맞아 마련한 무대로 ‘교향곡 제7번 작품 60 레닌그라드’가 연주된다. 협연 김대진(피아노). 1만∼5만원/(02)781-1000

◆허트리오 콘서트/4.29/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피아니스트 허승연,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첼리스트 허윤정으로 이루어진 자매 트리오가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1번’, 피아졸라의 ‘사계’ 등을 들려준다. 2만∼5만원/(02)780-5054

◆이무지치 내한공연/4.29∼30/예술의전당 콘서트홀/1952년 이탈리아에서 창단한 세계적인 실내악단 이무지치가 비발디의 ‘사계’, 파헬벨의 ‘캐논’, 로카텔리의 ‘바이올린을 위한 예술’ 등을 선사한다. 3만∼11만원/1588-7890

◆오텔로/4.29∼5.2/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제누스오페라단의 제8회 정기공연으로 베르디의 ‘오텔로’가 무대에 오른다. 소프라노 이승희 김인혜, 바리톤 김동규 김승철 등이 출연한다. 지휘 자코모 로프리에노. 3만∼20만원/(02)574-8060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흔적, 머무르는 곳/4.19∼20/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세종대 춤다솜무용단이 프로 무용단으로 재출범하면서 마련한 무대로 양선희(세종대 무용과 교수)의 창작 춤 ‘하루’를 감상할 수 있다. 2만∼10만원/1588-7890

◆시(詩) 읽는 시간/4.21∼22/예술의전당 토월극장/춤과 시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아름다운 시구가 모던발레로 재탄생한다. 시인인 이문재가 대본을 쓰고 장선희가 안무를, 손숙이 시낭송을 맡았다. 2만∼5만원/(02)3408-3280

◆그랑디바 내한공연/4.22∼23/세종문화회관 대극장/20명으로 구성된 남성 코믹 발레단 그랑디바의 두번째 내한무대. 토슈즈를 신고 발레리나의 춤을 추는 남성 무용수들의 동작이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다. 2만∼10만원/(02)599-5743

◆눈물의 꽃 웃음의 꽃/4.25/국립국악원 예악당/만담 명인 김뻑국의 예술 인생 45주년 기념 무대. ‘팔도유람’ 같은 재담을 비롯해 경기선소리, 서도민요,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판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3만∼7만원/1588-7890

◆번 더 플로어/4.25∼5.1/올림픽공원 올림픽홀/살사, 탱고, 왈츠 등 다양한 춤으로 구성된 댄스 버라이어티 쇼. 일정한 스토리가 없지만 13가지의 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빠르게 진행시켜 전혀 지루하지 않다. 4만∼15만원/(02)548-4480

◆십 오세나 십 육세 처녀/4.26∼30/국립극장 해오름극장/국립창극단이 마련한 ‘우리시대의 창극’ 시리즈 첫번째 무대. 판소리 ‘심청전’과 ‘춘향전’에서 주요 대목을 골라 재구성했다. 1만∼5만원/(02)2280-4115

◆돈키호테/4.28∼29/대구오페라하우스/지난 91년 국립발레단이 국내 초연한 작품으로 볼쇼이 발레단의 고르스키 버전을 무대에 올린다. 스페인 집시여인들의 춤, 투우사들의 춤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1만∼5만원/1588-7890

◆짱구가 보여주는 요절복통/4.29∼5.7/국립극장 별오름극장/국립무용단이 제작한 어린이를 위한 체험 무대. 재미있는 소재와 스토리를 통해 정형화된 무용 공연을 탈피한 놀이형 무용극을 선보인다.
2만원/1544-1555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밥 제임스 내한공연/4.20/백암아트홀/재즈 피아니스트 밥 제임스가 5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펼치는 내한무대. 중국음악과 재즈를 결합한 음반 ‘에인절스 오브 상하이’ 수록곡을 연주한다. 6만∼7만원/(02)559-1333

◆이은미 라이브 콘서트/4.22/고양어울림극장 /라이브에 강한 가수 이은미가 ‘ma non tanto(그러나 지나치지 않게)’라는 부제 아래 ‘기억 속으로’ 등 히트곡과 신곡을 들려준다.
4만4000∼5만5000원/(02)2263-1730

◆김목경 콘서트/4.28/명동성당 꼬스트홀/가수 겸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부르지 마’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플레이 더 블루스(Play the Blues)’ 등 그의 노래와 해외 뮤지션들의 블루스 명곡을 들려준다. 4만원/(02)3663-1728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