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저상버스 나온다…대우버스 ‘로열하이시티‘ 휠체어 리프트 장착
2006.06.04 15:12
수정 : 2014.11.06 04:54기사원문
대우버스㈜가 신개념 시내버스 모델인 로열하이시티(저상버스)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대우 신형 시내버스는 국내 최초로 승강 계단이 1개이며 광폭 더블 글라이딩 출입문을 적용해 승하차 편의성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휠체어 리프트 장착이 가능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승하차도 가능하다.
차량의 총길이는 11m로 현재 시내버스보다 약간 길며 실내높이(2.3m)도 30㎝가량 높다.
대우버스는 로열하이시티를 우선 국내에 출시한 후 중국, 중동지역 등으로 판매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4년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저공해 EURO III 300마력 디젤 엔진 및 290마력 천연가스(CNG) 엔진이 탑재 가능하며 차량 기본가격은 현재 운행중인 초저상버스의 2분의 1, 굴절버스의 8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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