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안팎으로 여복 터졌네…배우 고현정·장진영과 각각 다른 영화서 호흡
2006.06.28 15:14
수정 : 2014.11.06 03:50기사원문
배우 김승우가 두 미녀배우의 변신 파트너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예계 복귀 후 스크린에 도전하는 고현정과 데뷔 이후 도회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장진영의 섹시한 술집 아가씨 변신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연이어 내로라하는 대표 미녀 두 명과 호흡을 이루고 있는 김승우. 도시미인의 대명사 김남주의 사랑을 받는 현실 속 행복남인 그가 작품 파트너로도 최고의 미녀들과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두 여배우에게 모두 의미깊은 변신에 파트너로 함께 한다는 점이다. ‘해변의 연인’(감독 홍상수·제작 영화사 봄)으로 스크린 데뷔전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일 고현정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감독 김해곤·제작 굿플레이어)에서 룸살롱 아가씨로 파격변신하는 장진영 모두 어려운 선택의 조력자로 김승우를 꼽았다.
김승우는 열아홉번째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는 동대문에서 식당을 하는 어머니를 돕고 있는 ‘영운’으로 약혼녀가 있음에도 룸살롱 아가씨 ‘연아’(장진영 분)와 비밀스러운 사랑을 나누는 남자를 연기한다.
“홍상수 감독의 전화에 망설임 없이 출연했다”는 ‘해변의 여인’에서는 싱어송 라이터 ‘김문숙’(고현정 분)의 상대역인 영화감독 ‘김중래’ 역을 맡아 데뷔 동기 고현정과 끈끈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some@joynews24.com 정명화 조이뉴스2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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