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저작권보호기능 멀티미디어칩 세계 첫 양산

      2006.09.18 12:56   수정 : 2014.11.05 12:09기사원문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휴대폰에서 저작권 보호기능이 지원되는 모바일 멀티미디어플랫폼(MMP)를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엠텍비젼은 이 MMP를 내달부터 주요 휴대폰 제조회사에 공급하는데 이같이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이 지원되는 휴대폰이 양산되는 것은 세계 처음.

이번에 개발한 MMP는 뮤직폰에서 필요로 하는 DRM, 플레이포슈어(PlayForSure·마이크로소프트의 컨텐츠보호 인증) 및 다양한 오디오코덱(Audio Codec)을 지원한다. 이뿐 아니라 3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 기능을 기본으로 동영상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뮤직폰에 제공한다.


또 엠텍비젼은 휴대전화 최초로 MP3플레이어 수준의 정렬 및 검색기능을 제공, 사용자가 자신만의 음악 데이커베이스(DB)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플레어포슈어는 칩이 탑재된 단말기 전체의 성능을 인증해주는 것으로 엠텍비젼이 공급하는 MMP가 세계적인 공신력을 확보한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엠텍비젼 이성민 대표는 “휴대폰에 음악 파일 전송하기 위해선 불법 복제된 컨텐츠의 유통을 방지하는 DRM솔루션이 필수”라며 “이같은 DRM이 지원되는 MMP를 유럽·북미 시장에 중점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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