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 경제 기여도 OECD국중 최고수준

      2006.10.12 08:40   수정 : 2014.11.05 11:16기사원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국가별 수출에서 정보기술(IT)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했다.

정보통신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OECD 정보통신위원회(ICCP) 제51차 정례회의에서 발표된 ‘IT 아웃룩(Outlook) 2006’에 이 같은 실적이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IT 아웃룩 2006에 따르면 IT 제조업이 무역수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국가 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IT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4년 기준으로 34%를 차지해 OECD 회원국들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ICCP는 지난 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제51차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IT 아웃룩 2006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내 산업 부문 중 IT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 비율이 세계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분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OECD 국가 중 2번째로 나타났다.


이밖에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100명당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 25명을 기록해 아이슬란드(27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00명당 23.33명을 기록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IT 아웃룩 2006에는 각국의 IT 정책과 신기술이 소개됐으며 우리나라의 IT839 정책, u-코리아 추진전략,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활용한 재난 대비 방안 등이 소개됐다.

/bhkim@fnnews.com 김병호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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