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2006.11.02 16:35
수정 : 2014.11.04 19:51기사원문
□연극·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9.1∼11.30/나무와물 예술극장/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소재 설정의 독특함, 연극적인 스토리 구성 등 기존의 뮤지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격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었다. 2만∼3만원/(02)762-0010
◆버자이너 모놀로그/9.15∼11.12/두레홀 3관/미국 극작가 이브 엔슬러가 여성의 몸에 관해 쓴 히트 연극. 김지숙, 이경미, 예지원, 서주희 등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서안화차’의 장영남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2만∼3만원/1544-1555
◆사랑은 비를 타고/10.1∼11.30/인켈아트홀/지난 95년 초연 이후 2000회 공연을 돌파한 국내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현재는 엄기준 김소현 김장섭 김무열 등이 번갈아 출연하고 있다. 1만5000∼3만5000원/(02)764-7858
◆놀부 4인방/10.12∼11.19/문화일보홀/한국 전통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토종 무대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놀부·흥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연출 김만중. 출연 서현선 정호근 김경응 손선근. 4만∼5만원/(02)749-0963
◆듀엣/10.14∼11.19/신시뮤지컬극장/‘맘마미아’의 신시뮤지컬컴퍼니가 펼치는 ‘뮤지컬 즐겨찾기’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으로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They’re Playing Our Song’을 극화했다. 출연 최정원 성기윤. 3만5000∼4만원/(02)577-1987
◆헤드윅/10.14∼12.31/클럽SH/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 뮤지컬 ‘아이다’의 이석준을 비롯해 김수용 송용진 조정석 등 4명의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3만5000∼4만5000원/(02)3485-8700
◆클로저 댄 에버/10.20∼11.30/시어터 일/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작사가 리처드 몰트비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작곡가 데이비드 샤이어 콤비가 만든 로맨틱 코미디로 ‘지킬 앤 하이드’의 류정한이 주연을 맡았다. 3만5000∼4만5000원/(02)3448-4340
◆개똥이/10.24∼11.19/학전블루 소극장/‘록 오페라 개똥이’라는 제목으로 95년 초연됐던 작품을 10년만에 재공연한다. ‘지하철 1호선’의 김민기가 연출하고 뮤지컬 ‘맘마미아’의 이학민이 주인공 개똥이로 나온다. 1만5000∼2만5000원/(02)763-8233
◆죽은 시인의 사회/10.27∼11.30/소극장 가변무대/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주입식 교육으로 메말라가는 학교 현실에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한 교사의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풀어냈다. 1만2000∼2만원/(02)747-8573
◆달고나/11.1∼12.25/충무아트홀 대극장/70∼80년대 추억의 가요를 모아 만든 창작뮤지컬. 소극장 버전으로 초연된 작품을 대극장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연출 송승환. 출연 박형준 조민아 손헌수. 4만∼5만원/(02)738-8289
◆인당수 사랑가/11.2∼12.10/아룽구지소극장/‘춘향전’과 ‘심청전’을 절묘하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한국적 감성과 애절한 사랑, 익살과 재치, 맛깔스러운 노랫가락 등이 혼합돼 묘한 재미를 제공한다. 1만5000∼2만5000원/(02)762-9190
◆배신/11.7∼12/까망소극장/노벨상 수상 극작가 해럴드 핀터의 대표작을 음미할 수 있는 제4회 핀터 페스티벌 참가작. 한 남자가 가장 친한 친구의 부인과 불륜에 빠지는 사건을 통해 복잡다단한 인간의 욕망을 파헤친다. 1만2000∼2만원/(02)733-1190
◆태(胎)/11.10∼19/국립극장 달오름극장/‘국가 브랜드’ 공연으로 지정된 오태석 원작 작품으로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를 찬탈한 사건을 배경으로 생명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한국 고유의 전통미학을 보여준다. 2만∼3만원/(02)2280-4115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메시아 원전연주회/11.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제2회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벌 마지막 공연으로 ‘고음악의 메카’인 헤이그왕립음악원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18세기 바로크 시대 원전악기로 연주한다. 3만∼12만원/(02)518-0144
◆제라르 풀레 & 손국임 듀오 연주회/11.3/금호아트홀/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풀레와 국내 중견 피아니스트 손국임이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2번’, 베토벤의 ‘소나타 8번’, 슈만의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 4만∼5만원/(02)6303-1919
◆비하우스 첼로 앙상블 콘서트/11.5/예술의전당 콘서트홀/비하우스 첼로 앙상블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첼리스트 이종영과의 협연으로 현대음악 작곡가 존 타버너의 ‘Wake Up and Die’를 국내 초연한다. 1만∼5만원/(02)2061-2301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1.7∼8/예술의전당 콘서트홀/유리 테미르카노프가 지휘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4만∼14만원/(02)580-1300
◆돈 카를로/11.7∼11/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예술의전당이 기획·제작하는 베르디 오페라. 테너 김재형·리처드 마지슨, 베이스 엔리코 주세페 요리·함석헌, 소프라노 이화영·조경화 등 국내외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2만∼12만원/(02)580-1300
◆토스카/11.9∼12/세종문화회관 대극장/‘나비부인’ ‘라 보엠’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의 하나로 꼽히는 ‘토스카’를 이탈리아 로마극장 프로덕션으로 만날 수 있다. 출연 레나토 브루손(바리톤), 다니엘라 데시(소프라노). 3만∼33만원/(02)587-1950
◆페르난도 알타무라 피아노 독주회/11.14/호암아트홀/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페르난도 알타무라가 바흐의 ‘카프리치오’,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바르토크의 ‘피아노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2만∼4만원/(02)539-2952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1.15∼16/예술의전당 콘서트홀/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뉴욕필이 드보르자크의 ‘사육제 서곡’,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3만∼25만원/(02)6303-1919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한아름 보듬고 맺고 풀고/11.3∼4/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울시무용단이 예술무용 80년 역사를 총망라하는 정기공연 무대로 김백봉 안무의 ‘만다라’ ‘광란의 제단’, 육완순 안무의 ‘초혼’ 등을 선보인다. 1만∼5만원/(02)399-1114
◆느린 달(Full Moon)/11.3∼5/예술의전당 토월극장/한·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해 마련된 무대로 한국의 창무예술원과 프랑스 루베국립안무센터가 공동 제작했다. 공동안무 김매자·캐롤린 칼송. 1만5000∼5마원/(02)704-6420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11.5/국립국악원 예악당/인간문화재 이윤순 옹(88) 등 총 30여명이 출연해 문둥광대춤, 양반춤, 말뚝이춤, 승무, 덧배기춤, 제밀주과장, 상여놀이 등 신명나는 춤판을 선보인다. 2만∼3만원/(02)2263-4680
◆레이몬다/11.6∼7/유니버설아트센터/코리안발레시어터가 마리우스 프티파 안무의 ‘레이몬다’를 국내 초연 11년만에 다시 선보인다. 고부간인 서차영 예술감독과 발레리나 박연정이 함께 꾸미는 무대다. 2만∼7만원/(02)3408-3278
◆사막에서 소리를 낚다/11.7/LIG아트홀/퓨전 국악그룹 ‘그림’에서 활동했던 해금 연주자 김주리의 솔로 무대로 해금 독주곡 ‘감꽃을 세다’ ‘야행’ ‘해금을 위한 녹턴’ ‘두 대의 가야금과 해금을 위한 메나리’ 등을 연주한다. 1만∼2만원/(02)543-8630
◆청(淸)/11.7∼12/국립극장 해오름극장/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우리시대의 창극’ 시리즈 두번째 무대로 한국적 미의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우리의 고전 ‘심청전’을 해체·재구성했다. 1만∼5만원/(02)2280-4115
◆세계 속의 겨레음악/11.9/국립국악원 예악당/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독일의 한아선, 미국의 손영화·김지영, 중국의 우영일·장진석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5명에게 위촉한 작품을 선보인다. 8000∼1만원/(02)580-3300
◆가을신작/11.13∼14/서강대 메리홀/현대무용단 탐(예술감독 조은미)의 제26회 정기공연으로 정지영이 안무한 ‘Time Warp’, 조은미의 ‘이중주’, 김예림의 ‘초록 말을 타고 문득’ 등 신작 3편을 발표한다. 2만원/(02)3277-2584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심수봉 콘서트-사랑이 시로 변할 때/11.3∼4/서울교육문화회관/한과 흥을 함축한 단조 멜로디와 평범하고 직설적이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심수봉의 무대. 6만6000∼8만8000원/(02)522-9933
◆체리필터 콘서트/11.17∼18/돔아트홀/4집 앨범 ‘해피데이’ 발매 기념 콘서트. ‘해피데이’ ‘유쾌한 마녀’ ‘멜로디’ ‘전장의 마돈나’ 등 4집 앨범 수록곡과 함께 뮤지컬영화 ‘삼거리극장’ 시사회도 열린다. 5만5000∼7만7000원/(02)2264-9449
◆네 남자의 가을이야기/11.18/세종문화회관 대극장/2인조 보컬 바이브,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 등 4명이 ‘She was beautiful’ ‘Once upon a dream’ ‘Think of me’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3만∼10만원/(02)39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