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정기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2006.11.24 17:46   수정 : 2014.11.04 16:00기사원문

쌍용자동차는 영업력 강화와 기업이미지 개선,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효율적 중장기 경영계획 추진 등을 위해 2006년 정기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영업부문장 산하 정비부품본부, 사장 직속의 윤리경영실 및 IT담당, 해외영업본부 산하 수출담당이 각각 신설됐으며, 관리인사담당은 관리담당과 인사담당으로 분리됐다.

이로써 1본부 4담당이 증가, 기존의 ‘5부문 4본부 27담당 체제’가 ‘5부문 5본부 31담당’으로 바뀌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조직개편에 따라 일부 임원들의 보직을 변경했으며 GM코리아 사장을 지낸 김근탁씨를 글로벌마케팅 담당 상무로 임명했다.

쌍용차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국내외 마케팅·영업지원 기능 통합을 통한 글로벌 영업체계 구축 및 영업력 강화, 대내외 기업이미지 개선 및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업무 기능 보완, 투명·윤리경영 실천 및 관리·인사 업무의 전문성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 단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나아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장기 경영계획의 실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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