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경북도 중소기업대상 발표

      2006.12.27 14:46   수정 : 2014.11.04 14:46기사원문

경북도와 대구상공회의소는 27일 ‘2006 경북도 중소기업대상’ 및 ‘2006 대구산업대상’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경북도의 중소기업 대상에 선정된 부문별 수상 업체는 종합대상에 아진산업(주)를 비롯, 경영부문 대상(주)네오플라테크, 기술부문 대상 (주)대화산기, 여성부문 대상 (주)삼성금속, 벤처부문 대상 (주)나인원 등이며, 우수업체로는 (주)영품기계, (주)그린아그로텍, 한국차폐기술(주), (주)득인기공, 동명중공업(주)등 5개 업체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아진산업(대표 서중호)은 1978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생산 전량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며 지난해 매출액이 215억원에 달한다 .경영부문 대상을 받은 네오플라테크(대표 이승원)는 2000년 설립해 LCD사출 성형품을 생산, LG전자에 납품하는 업체로 Heat&Cool 기술도입 및 신기술 개발로 지난해 수출 2000만불을 달성하고 215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기술부문 대상을 받은 대화산기(대표 김원연)는 1991년 설립해 철강설비 중 철판Coil의 Shear Line(일정길이 절단) 및 Slitter Line(일정폭 절단)을 전문제조하고 지난해 259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여성부문 대상은 삼성금속(대표 김숙희)으로 자동차 변속기, 엔진 등을 생산, 현대자동차 등 10여개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는 업체로 대량생산체계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로 전환해 꾸준한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벤처부문 대상의 나인원(대표 정원교)은 R&D전문기업체로 모바일 임베디드 및 RF 관련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회사가 설립 된지 4년밖에 안됐지만 연평균 3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의 기술개발 실적 갖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도 ‘2006 대구산업대상’을 발표하고 경영대상 수상자로 대구특수금속(대표 이상태), 기술대상 엔디에프(주)(대표 이의환), 근로복지대상 신일산업(주)(대표 김항규) 등을 선정했다.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대구특수금속은 자동차용 명판과 가전제품용 패널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산화시켜 상당한 수입대체효과 및 원가절감효과를 거뒀다.
기술대상을 수상하는 엔디에프는 플라스틱 사출, 금형제조업체로 이번에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 안전화, 공정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노력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근로복지대상을 수상한 신일산업은 폴리에스테르 직물을 생산하는 업체로 노사협력 및 근로제도개선을 통한 투명경영실천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20년간 기업 활동을 하면서 한건의 노사분규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들 수상업체에게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참여, 세무조사 및 납기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27일 도청강당과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렸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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