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우유
2007.01.16 16:22
수정 : 2014.11.13 18:02기사원문
유리병에 담겨 배달되던 70년대 서울우유는 많은 소비자의 기억 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다.
새벽 신선한 공기와 함께 문앞에 배달되던 투명한 흰색 우유 빛깔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69년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유업체인 서울우유는 이 같은 소비자 정서에 착안해 투명용기에 우유를 담은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유 위생 등급 가운데 최상 등급인 1급A 원유만 사용한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는 옛날 병우유 용기와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용기 모양 외에는 모든 것을 현대적이고 과학적으로 바꿨다.
우선 PET 투명 용기를 사용해 종이팩에 비해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이미(異味) 이취(異臭)를 철저히 차단해 우유 본래 맛을 그대로 지켜준다.
또 투명 용기는 우유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므로 신선한 우유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고를 수 있다.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는 각종 최신 공법을 거쳐 생산된다. 제품 충전시 유입될 수 있는 공기를 미리 HEPA 필터로 여과해 깨끗한 공기를 사용하는 HEPA 공법과 클린(Clean) 충전공법 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