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홈피, 민생회담 건의 봇물
2007.02.07 09:40
수정 : 2014.11.13 17:03기사원문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은 “지난 2일부터 내일 오전까지 민생회담에 바라는 네티즌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350여건의 의견이 올라왔고 조회건수도 5000여건을 넘었다”고 말했다.
심 본부장은 “접수된 네티즌 의견을 스크랩, 정리해서 청와대에 이메일을 보낼 예정”이라며 “대부분의 국민들이 대통령이 서민을 생각하고 국정에 전념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등록금 천만원의 시대입니다. 꼭 천만원씩이나 내면서 대학을 다녀야 되냐는 말이 나돌정도입니다”라며 “대학에서 조차 서민을 잡아먹으려 합니다. 대책없는 대학등록금 인상에 대한 대통령의 의견을 꼭 듣고싶습니다”라고 요구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과도한 금융규제 완화를 대통령에게 건의해야 할거 같습니다”면서 “소득파악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금융규제를 강화한다는 것은 모든 경제정책에 나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고 부동산을 비롯한 시장경제 요소들의 적절한 흐름을 방해하므로 나중에 더 큰 재앙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고 글을 올렸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