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리인상,충격 없을것”

      2007.02.21 18:14   수정 : 2014.11.13 16:09기사원문


삼성증권은 21일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증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정보파트장은 이날 “일본은행의 금리인상과 관련해 고민해야 할 이슈는 두 가지로 엔화 동향과 엔캐리 자금의 청산 가능성”이라면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처럼 단기적으론 불확실성이 부각되겠지만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파트장은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만 놓고 엔화가 급속하게 강세로 돌아서거나 엔캐리 자금이 급하게 청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향후 시간을 두고 환율과 유동성 측면을 다같이 고려해야겠지만 별다른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전망이 일본은행의 긴축정책이 매우 완만하게 진행된다는 가정이 필요하다는 게 전제조건이지만 전반적인 시각이 연내 금리를 두 번 정도 인상하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어 타이트한 긴축과는 거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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