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協 “기술혁신 심장이 되자”

      2007.02.28 21:07   수정 : 2014.11.13 15:40기사원문


벤처기업협회가 ‘한국경제의 제2의 도약을 견인하는 기술혁신의 심장이 되자’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벤처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백종진 협회장(한글과 컴퓨터 대표)을 비롯해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이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세계 속의 벤처건설 △벤처문화 확산 △국가정책의 싱크탱크 역할 수행 △모범적 기업문화 조성 등 4대 역점사업을 추진해 벤처기업이 국가경제의 새로운 경제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 내외부간의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벤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사간 원활한 사업 전환과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문펀드를 조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한국벤처 정책연구소’를 설립, 국내 벤처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백종진 회장은 “제1세대 벤처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꿈을 키웠다면 2세대 벤처는 그 꿈을 실현시켜 나갈 책무가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벤처기업인의 권익보호와 벤처산업이 비상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임원진은 백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20명, 이사 26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장흥순 전 회장, 조현정 전 회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을 협회 고문으로 선출됐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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