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출하 끝 전주보다 1000원 올라
2007.03.29 17:49
수정 : 2014.11.13 13:56기사원문
대부분의 채소값이 안정세를 이어갔다.
29일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값은 저장 물량 감소 등으로 지난주보다 200원 오른 1400원을 기록했다. 대파는 출하 물량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주와 같은 850원으로 약세를 지속했다. 애호박도 소비 감소로 지난주보다 150원 내린 1250원을 기록했다. 감자는 지난주보다 200원 내린 2000원에 거래됐으며 시금치는 대체 품목인 포항초 등의 출하 종료로 지난주보다 100원 오른 800원을 나타냈다. 반면 얼갈이, 열무, 부추 등은 그동안 따뜻한 날씨로 출하량이 늘면서 지난주보다 110∼360원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사과는 중·소과 물량 출하로 지난주보다 2000원 내린 2만2500원을 나타냈으며 배는 저장물량 감소와 따뜻한 날씨로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유지했다. 토마토는 반입량 감소로 850원 오른 3750원을 기록했다. 감귤은 출하 종료로 물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지난주보다 1000원 오른 2만3500원을 나타냈다. 삼겹살, 목심은 지난주와 같은 각각 1500원, 1460원에, 닭고기는 수요 증가로 지난주보다 330원 오른 5030원에 거래됐다.
/강두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