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 세계 최저
2007.09.22 10:37
수정 : 2014.11.04 23:56기사원문
22일 부동산컨설팅사 저스트알에 따르면 3·4분기 대형 오피스 공실률은 2%로 지난 2·4분기보다 0.4%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적인 업무 밀집지역인 뉴욕(4.4%)보다 2.2%포인트나 낮은 것이며 워싱턴DC(7.5%), 로스엔젤레스(8.9%), 런던(3.1%), 파리(5.1%), 홍콩(3.9%),프랑크푸르트(13.1%) 등 다른 세계적인 도시보다도 낮아 서울의 공실률이 세계최저 수준이라고 저스트알은 설명했다.
서울 권역별 공실률은 도심권(CBD)이 1.3%로 2·4분기(1.6%)에 비해 0.3%포인트 내렸고 강남권이 1.4%로 2분기와 같았으며 여의도권은 1.9%로 2·4분기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저스트알 관계자는 “서울 도심권의 경우 오피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 공급이 부족해 임대난이 심화되고 있을 정도로 서울의 오피스빌딩은 호황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