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키르기스공화국 항공학교분교설립 MOU

      2007.11.21 19:02   수정 : 2014.11.04 19:34기사원문
경북 영주시는 키르키스공화국과 국제항공학교 분교를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키르기스공화국은 조종과 정비를 하는 국제항공학교 분교를 설립하고 이에 따른 시설의 설계 및 교육프로그램과 인력을 공급하며 영주시는 부지 및 소요 경비를 부담한다

이와 함께 관광용 항공 승마테마공원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나설 방침이다.


영주시 김주영 시장은 “키르기스공화국과 합작 사업이 추진되면 국제항공라이선스를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경북전문대학과 경북항공고교 등의 항공분야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르기스공화국은 80여개의 다민족국가로서 인구는 약 510만명으로 주로 유목업을 하고 있으며 옛소련 독립 이전에는 항공산업이 매우 발달한 국가다.


또 우라늄은 세계 2위, 금 매장량은 세계 6위 국가이며 텅스텐, 회토류 등 희귀 광물자원 매장량이 많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 큰 호수인 ‘이식쿨’ 과 ‘천산산맥’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고 최근 방영되고 있는 ‘태왕사신기’와 ‘로비스트’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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