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류 유출 방제 봉사활동
2007.12.13 13:51
수정 : 2014.11.04 15:17기사원문
쌍용차는 13일 최형탁 대표이사 사장과 장하이타오 대표이사 등의 임원과 사내 자원자, 봉사 동호회 회원 등 총 400여명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면서 직원들은 검게 뒤덮힌 해안가에서 흡착포로 기름띠를 제거하고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최형탁 사장은 “현장에 와서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니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쌍용자동차의 이번 활동이 작지만 큰 용기를 줄 수 있는 자리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재난의 현장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이번 지원 외에도 소규모의 인원을 개별적으로 조직하여 태안 원유 유출사고에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