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정기인사 해외사업·책임경영 강화

GS건설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장건수 건축국내사업 상무를 건축사업본부장 전무로, 허선행 중동주재담당 상무를 플랜트해외영업본부장 전무로, 장기주 주택개발담당 상무는 공무구매실장 전무로 승진발령하는 등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관련 인사명단

이번 인사에서는 3명의 전무 승진 외에 김상일씨 등 8명이 상무보에 선임됐다.

GS건설은 또 해외사업 및 미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사업본부별 책임수행 체계를 구축했다.

플랜트사업부에 속해 있던 발전사업 부문은 본부로 승격시켜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GS건설은 내년 초 새로운 ‘비전 2015’를 발표하고 글로벌 사업과 발전·환경 사업 등의 분야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내년을 ‘글로벌 성장 원년’으로 삼고 해외사업의 역량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데 이번 임원 인사의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e-mail] 박일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