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회장,산양전기 지분 추가 매수
2008.01.09 18:00
수정 : 2014.11.07 15:43기사원문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업체인 산양전기는 대주주인 김영중 에이엠에스 회장이 16만주(0.9%)를 장내에서 추가매수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대주주의 지분은 지난해 12월 22만주 장내매수에 이어 이번 16만주를 추가 매수함으로써 7%로 높아졌으며 특수관계인인 에이엠에스의 지분 및 우호 지분을 포함하면 36%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분율 36%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 및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했으나 향후 주가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지분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양전기는 지난해 10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통해 에이엠에스의 계열회사로 편입된 이후 대대적인 영업조직 확대 및 인력 합리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
산양전기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에이엠에스와 신제품 공동개발 및 중국 NERTON과 투자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며 “2008년도는 매출구조 다각화를 통한 1000억원 매출 및 흑자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