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첫내각 정부개편안 처리되면 발표”
2008.02.11 17:12
수정 : 2014.11.07 13:15기사원문
주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정부조직법에 대한 여야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합의만 되면 신임 각료를 바로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합의가 결렬 됐을 경우에 신임 각료 발표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조직개편안이 합의되지 않고는 먼저 발표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경우의 수는 많다”고 말해 여러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주 대변인은 또 국정원장, 국세청장, 검찰총장 발표에 대해서는 “국무위원이 아닌 인사의 경우 당선인 신분으로 어떻게 할 근거 규정이 없다”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취임후 인사 청문회를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