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개발
2008.03.05 15:34
수정 : 2014.11.07 11:46기사원문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 210번지 소재한 이 바이오가스(메탄, CH4) 생산시설은 하루 5t의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로부터 하루 450kwH전력량(가정용 에어콘 10대를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전력)과 500Mcal (10℃물 10t을 50℃로 가온)열량을 생산할 수 있다.
농가 내 시설로는 최초로 음식물쓰레기로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기존시설 대비 3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생산시설은 금호건설, 한경대학교, 경기도, 안성시, 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 등 산학관민의 협동연구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금호건설 플랜트환경본부 장해남 본부장은 “이번 연구 성과를 계기로 양돈밀집지역인 안성시의 축산분뇨 처리문제를 해결하고 한미FTA와 사료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돈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해 12월 플랜트 환경사업본부를 신설, 환경 플랜트 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jumpcut@fnnews.com박일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