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올해 매입임대사업 6500여가구

      2008.03.07 16:44   수정 : 2014.11.07 11:28기사원문
대한주택공사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전국에 6500가구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매입임대주택 매입물량은 주공 6000가구,지방공사가 500가구다.

주공은 특히 올해 매입임대주택 임대지역을 기초생활수급자 분포 등을 감안해 수도권 과 지방의 일부 도시로 확대하키로 했다.


정부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 1만7907가구의 다세대주택을 매입해 임대했으며 올해는 서울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인구 30만명 이상 도시가 없는 도는 도청소재지)를 대상으로도 매입임대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주공은 매입한 주택에 기존에 거주하고 있는 임차인을 제외한 약 5000여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등에게 시중 임대료의 30%수준에 주택을 임대할 계획이다.


한편 주공은 저소득층 장애인, 보호아동, 노인, 미혼모, 성폭력피해자, 가정폭력피해자, 탈성매매여성, 가출청소년 및 아동시설퇴소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운영을 원하는 단체·법인들이 지자체 및 해당 중앙행정기관을 통해 추천되는 경우, 적절한 규모의 주택을 제공키로 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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