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 삼일방직 대표,섬산연 회장으로 선임

      2008.03.07 18:07   수정 : 2014.11.07 11:27기사원문


제 17∼18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낸 노희찬 삼일방직 대표이사 회장(65·사진)이 제11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으로 7일 공식 선임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008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총회’를 이날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하고,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을 제11대 섬산련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노 신임회장은 제 17∼18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제 18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대구 섬유산업 부활’을 책임질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얻었다.

노 회장은 43년 경북 영천 출생으로 현재 삼일방직을 직접 운영하면서 대구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대구경영자협회 이사. 대구염색공업공단 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는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시절 지방경제 활성을 위해 정치권의 정쟁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영세 유통업체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와 함께 지방 중소기업의 대출금에 대한 만기연장, 상환유예, 보증 공급 등의 확대를 청와대와 국회, 정부 등에 건의한 바 있다.

노 회장은 대구공업고 방직과, 영남대 화공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와 함께 링컨대에서 명예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또한 100억불 수출의 달 유공자 공로표창, 제16, 17회 수출의 날 유공자 표창, 제14회 상공의 날 철탑산업훈장, 체육훈장 맹호장 등을 수훈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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