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비티씨정보통신, 고응답속도와 색재현율 적용한 lcd 모니터 출시

      2008.03.10 14:58   수정 : 2014.11.07 11:18기사원문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통신은 10일 동영상 응답속도 (MPRT) 14밀리세컨드(ms)와 색재현율 102% 신구술을 ‘제우스’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응답속도’란 실제 사람의 눈으로 인지할 수 있는 응답속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종전 측정단위로 많이 쓰이는 많이 쓰이는 GTG 반응속도(Grey to Grey Response Time) 방식이 실제로 느낌을 잘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만들어진 단위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기본적으로 동영상을 재생하는 대형TV에 채택된 기술이었으나, 판매량의 많은 부분이 고화질(HD) TV 겸용 모니터이고 고급 사용자도 많은 비티씨정보통신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최초로 채택한 것이다.


‘색재현율’은 색표현이 자연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자연색이 가깝게 색이 표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별도로 비티씨정보통신은 지난 3월 말부터 출시될 56cm(22인치), 61cm(24인치) 제우스 LCD모니터에 동영상 응답속도(MPRT) 14ms, 색재현율 102% 신기술을 각각 채택해 출시할 계획이다.


비티씨정보통신 개발부 오종협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 적용으로 비티씨로서는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대표기업으로서의 또 한걸음을 띤 것으로 자부한다”며 “앞으로 남들보다 한걸음 앞서 기술을 개발·적용해 디자인과 사후관리(AS)는 물론이고, 기술력에서도 최선두에 서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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