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캐나다·美 고급아파트 추진

      2008.03.11 16:39   수정 : 2014.11.07 11:09기사원문


월드건설은 지난해 분양을 시작해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인 울산의 입체도시 ‘월드시티’에 이어 올해는 경기 평택과 대구 2곳 등의 아파트 5141가구와 아파트형공장 1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월드건설은 올해 신규 사업지를 비롯해 지난해 하반기 분양했던 지방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을 집중하고 캐나다, 미국 괌 등지에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 북구에 분양한 월드메르디앙 월드시티(2686가구)는 최고 36층에 114∼310㎡로 지어지는 초대형 아파트로 울산지역 단일 아파트론 최대 규모다. 월드시티는 외부생활 환경에 의존해 오던 기존의 주거 패턴과 달리 단지 내 보행로와 차도를 분리해 안전과 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거·교육·문화·첨단·커뮤니티 공간을 복합적으로 연결해 생활의 모든 것을 단지 안에서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는 입체도시 컨셉트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북구는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월드건설은 올해 첫번째 사업으로 대구 수성구 시지의 관문인 고산역세권에 시지 월드메르디앙을 지난달 분양했다. 81∼157㎡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대부분 입주를 희망해 총 603가구 중 53가구만 일반분양된다.
오는 9월에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대구 뉴대공원 아파트 58가구(총138가구)를 분양한다.


월드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분양면적 4만2800㎡의 대단지 아파트형 공장을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세권에 위치하며, 서부간선로, 공단로를 통해 도심접근이 쉽다.


월드건설 관계자는 “월드메르디앙의 핵심 프로젝트인 울산 북구 월드시티 분양을 기점으로 명품 아파트를 짓는 중견건설업체로 한걸음 도약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입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우아하고 기품있게 만들어주는 명문 건설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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