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 일본 관광홍보 나선다

      2008.05.18 16:30   수정 : 2014.11.07 04:21기사원문
세계적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가 일본 관광의 선봉에 나선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19일 중국과 홍콩에서 일본의 매력을 알리는 관광친선대사에 ‘헬로 키티’를 임명한다.


관광친선대사는 201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 ‘비지트 재팬 캠페인(VJC)’의 하나로 실시중인데, 한국의 경우 가수 윤하가 친선대사로 임명되는 등 지금까지 9개 팀에 11명이 임명돼 활동중이며 캐릭터가 기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지트 재팬 캠페인’ 중국어 홈페이지에는 일기 형식의 ‘헬로키티’ 블로그가 다음달 개설되며, 관광명소와 쇼핑 및 먹거리 등 다양한 최신 유행 정보가 소개된다.
또한 현지 거리 간판과 신문 광고에도 등장할 예정.

‘헬로 키티’는 전세계 약 60여개 국에서 연간 약 5만 종류의 상품이 팔리고 있는 인기 캐릭터로 국내에서는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이 38종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면서 경품으로 일본여행권, 국내에 시판되지 않는 헬로키티 캐릭터 캠코더, 카메라, 그리고 키티 마우스 등을 손에 넣을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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