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PMP 다시 출시

      2008.05.20 22:29   수정 : 2014.11.07 04:01기사원문
레인콤이 ‘아이리버’ 브랜드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단말기(PMP)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한다.

레인콤은 한손으로 조작가능하고 외부버튼을 과감하게 없앤 PMP 아이리버 ‘피플 P10’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레인콤의 피플 P10은 33.02㎜(1.3인치) 33?l HDD를 최초로 채택, 사이즈를 대폭 줄이고도 101.6㎜(4인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통해 800×480픽셀 고해상도 와이드 화면을 장착, 동영상 감상에도 적합하다. 판매 가격은 32만∼39만원 수준.

이 제품은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로 스스로 연출하도록 설계했다. 산뜻한 플래시로 구현된 피플 P10의 유저 인터페이스 화면은 마치 PC에서처럼 어떤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가에 따라 각 기능 아이콘의 색상과 크기 그리고 배경 이미지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또 직관적인 조작을 위해 원터치를 기본 조작 사양으로 채택했다.

이밖에 피플 P10은 6월 중순부터 인터넷 강의 및 동영상 강의와 같은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학습 기능을 제공한다. 메가스터디, YBM 등의 다양한 인터넷강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또한 북마크 기능을 지원, 이전에 보던 내용을 이어서 볼 수 있다.
다중문서뷰어를 내장해 PDF, 한글파일뿐만 아니라 MS-오피스 파일까지 열람할 수 있고 교육 콘텐츠로서 각광받고 있는 CSD 뷰어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한편, 레인콤은 새롭게 출시하는 PMP에 나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플레이어’의 의미를 함축한 ‘피플(P.ple)’이라는 제품 브랜드를 설정했다.
이 브랜드는 레인콤의 전자사전 브랜드인 ‘딕플’과 통일된 어감으로 자사의 제품 브랜드에 통일감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레인콤은 아이리버 피플 P10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아이리버 스토어에서 피플 P10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가죽케이스와 LCD보호필름을 무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며 30일까지 피플 P10 제품 등록한 구매자 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영화 원티드 예매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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