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사케화장품도 인기

      2008.08.06 11:37   수정 : 2014.11.06 07:25기사원문

일본 술 사케가 인기를 끌면서 사케가 들어간 화장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사케의 알코올 도수는 13∼17도로 다른 술에 비해 도수가 낮아, 순한 술을 찾는 여성들을 비롯한 젊은 층에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사케는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 일본의 게이샤들은 목욕할 때 사케를 넣어 피부를 가꾸어 왔다고 한다.

쌀로 빚은 사케는 피부를 하얗게 하고 노폐물 및 피지를 제거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만들어 주며, 피부에 수렴 효과를 주어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로 가꾸어주기 때문이다.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에서 선보이고 있는 ‘피치사케 라인’(토너, 에멀전, 포어 세럼, 포어 미니마이징 베이스 등 총 4종 구성)은 사케와 함께 비타민이 풍부한 복숭아가 함유돼 모공을 타이트하게 조여주고 피지를 조절해 번들거림 없이 뽀송뽀송한 피부로 가꾸어주는 모공 전용 케어 제품이다.

최근 출시된 ‘피치사케 베이스 라인’(티존 블록 젤, 퍼펙트 컨실러, 실키 피니시 파우더 등 3종 구성) 역시 모공 케어를 위한 메이크업 제품으로, 매트하고 깔끔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레쉬의 ‘사케 배스’는 거품이 풍부한 입욕제로 50%의 프리미엄 사케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피부를 정화시켜 준다.
또한 사케의 향이 천연 복숭아 아로마와 혼합돼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사케 배스와 함께 홈스파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케 캔들’은 과즙이 풍부한 복숭아 넥타향이 강하게 퍼지다가 만다린, 오스만투스 꽃향으로 잔향이 은은하게 남아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더페이스샵의 ‘사케 릴리프 바디클렌저’는 원활한 흐름을 돕는 사케 성분이 바디 피부를 청정하고 촉촉하게 해준다.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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