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11시이후(인+지) 국제파이로프로세싱 학술회의 개최
2008.08.21 10:22
수정 : 2014.11.06 05:18기사원문
<인터넷 11시 이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4일부터 4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2008 국제 파이로프로세싱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 및 환경친화적 재활용을 위한 ‘파이로프로세싱 기술’ 관련 연구개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주요 원자력 선진국들과 관련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이로프로세싱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연소된 뒤 수명이 다한 사용후핵연료에 포함된 우라늄 등을 재활용하는 기술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양과 독성, 발열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번 학술회의엔 미국과 프랑스 등 9개국 1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총 62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현재 연 2톤 처리 규모로 실험실 수준인 파이로프로세싱 관련 연구를 오는 2011년까지 공학 규모(연 10톤 처리)으로 발전시키고 2016년까지 실용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국제 학술회의는 우리 연구성과와 각국의 연구 현황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의 성공적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