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화~교동도 잇는 교동연륙교 기공식
2008.09.25 14:25
수정 : 2014.11.05 13:07기사원문
인천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연륙교 기공식이 25일 열렸다.
교동연륙교가 완공되면 양 섬을 오가는 시민들의 여객선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증가, 특산품의 빠른 운송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화군은 이날 강화군 교동면 봉소리 현장에서 안덕수 강화군수와 홍종일 인천시 정무부시장, 교동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교동연륙교는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와 교동면 봉소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44㎞, 왕복 2차선으로 오는 2012년 말 완공, 개통될 예정이다.
공사에 들어갈 총 사업비 904억원은 국비 70%, 시비 15%, 군비 15%의 비율로 마련된다.
강화군은 2003년 접경지역 지원사업으로 교동연륙교 건설 과제를 선정, 추진했으며 2006년 12월 군 부대의 건설 승인을 마쳐 연륙교 건설이 가능해졌다.
인천시는 교동연륙교를 강화조력발전소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조력발전소 건설은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