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한진중공업 해경 중형경비함 해우리호 진수(사진)

      2008.09.30 10:36   수정 : 2014.11.05 12:36기사원문

한진중공업(사장 박규원)은 지난달 30일 해양경찰청 및 부산지역기관장, 조선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0톤급 최신경비함 ‘해우리 11호’ 진수식을 개최했다.

해우리함은 올 7월 1척,9월에 2척 진수된 동형선에 이은 4번째 300톤급 중형경비함으로 2006년 9월에 계약, 상세설계와 선체 블록공사 및 대조립 과정을 거쳐 이번에 진수행사를 갖게 됐다. 오는 2009년 인천해양경찰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해우리는 해경 마스코트로 ‘바다의 가족과 친구로서 봉사한다’,‘바다의 안녕과 번영을 누린다’는 뜻이다.

해우리호는 엔진 4기와 워터제트 4축으로 최고 속력 35노트를 낼 수 있는 고속함정이다.
300톤급은 20mm발칸포 1문과 CAL-50 1문을 갖추고 있다.
한진중공업이 함께 건조중인 500톤급은 40mm 자동포 1문과 20mm 발칸포 1문을 탑재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972년 최초의 국산 경비함인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각종 고속경비정, 초계함, 전투함은 물론 대형수송함(LPH), 상륙함(LST), 고속상륙정(LSF) 등을 건조해 온 전문 방산업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해경의 최신경비함 시리즈도 완벽히 건조해냄으로써 국가 해상방위력 증강은 물론 치안분야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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