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 총재 “선진국 경기침체 1년이상 지속될 것”

      2008.10.18 18:02   수정 : 2014.11.05 11:02기사원문

세계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선진국 경기 침체가 1년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케말 더비스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는 터키의 N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선진국 경기 침체는 틀림없이 1년 이상 지속돼 1년에서 1년6개월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비스 총재는 또 국제통화기금(IMF)의 권한을 강화해 개발도상국들 뿐만아니라 선진국 경제 상황도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IMF는 미국 통화정책과 미국의 금융 통제 정책, 유럽과 일본의 통제 정책들에 대한 발언권을 갖고 스스로의 판단을 공개해 문제점을 환기시켜야 한다"면서 "그러나 IMF는 현재 그런 위치에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roof@fnnews.com 홍준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