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1년까지 북항 주변 도로망 확충

      2008.10.31 16:45   수정 : 2014.11.04 19:43기사원문
【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총 50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항 배후 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동구 만석동 우회고가교∼송현동 중봉로 입구 1.65㎞ 구간의 도로폭을 현재의 왕복 4차선에서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보상비 243억원, 공사비 68억원, 설계비 2억원 등 모두 3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또 중봉로 서인천 선착장 입구 교차로에 19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550m, 왕복 6차선의 가칭 ‘북항고가차도’를 남북 방향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내년에 고가차도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10년 착공해 2011년 개통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차량 통행량이 많아 도로정체가 심한 북항 주변의 교통난이 완화돼 항만의 원활할 물동량 처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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