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벳푸온천 그대로 옮겨놓은 경기 광주 ‘스파그린랜드’

      2008.11.13 16:21   수정 : 2008.11.13 16:21기사원문


【퇴촌(경기 광주)=송동근기자】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온천욕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스파그린랜드다. 일본의 규슈지방의 벳푸식 온천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규슈의 벳푸에서 사용되는 입욕제를 현지에서 수입해 노천탕을 선보여 각광받고 있다. 벳푸식 노천탕은 경직된 근육을 잘 풀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균효과도 뛰어나 경미한 피부 트러블이나 아토피에 좋다는 평가다.

류머티즘이나 신경통, 만성피부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효도관광 행선지로도 큰 인기다. 일본 정통의 스파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특히 낙엽이 흩날리는 주변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하면서 온천욕을 즐기는 재미가 여간 아니다.

노천욕은 자연 바람을 쐬면서 온천의 유익한 성분을 피부에 흡수시킨다 해서 가을철 건강관리에 으뜸으로 꼽는다.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능 뒤풀이’ 이벤트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이나 동행한 어머니는 입장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가 있다. 또 하나의 이벤트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어머니, 절 받으세요’와 ‘모전여전 노래자랑’도 열린다.
경품도 푸짐하다. 스파초대권을 비롯해 화장품, 공연 티켓 등도 준비돼 있다.
(031)760-5700

■찾아가는 길

자가용

서울에서―중부고속도로―광주(경안)IC―퇴촌(88번 국도)―천진암사거리(좌회전)―양평방향(88번 국도)―스파그린랜드

버스

(서울)강변역(13번)―번천4거리 하차―스파그린랜드/운행시간(05:00∼24:00) 8∼10분 간격

강남역(500-5번)―광주보건소 하차―스파그린랜드/운행시간(05:00∼23:30) 30∼40분 간격

잠실역(32번)―광주보건소 하차―스파그린랜드/운행시간(05:20∼23:00) 10∼20분 간격

/dksong@fnnews.com

/사진설명=여성 온천객이 경기 광주 스파그린랜드 노천탕에서 일본식 온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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