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선사박물관 27일 개관

      2008.11.19 12:37   수정 : 2008.11.19 12:37기사원문
【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인천 서구 원당동 원당지구 76블 1롯트에 검단선사박물관을 완공하고 오는 27일부터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시립박물관 분관으로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894㎡(약576평) 규모이고 상설전시장, 기획전시장, 체험학습실, 정보검색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시설규모는 크지 않으나 선사시대를 테마로 특화한 전문 박물관으로서 전시실 내부에는 검단, 원당, 오류, 불노지구 등 인천 서북부지역의 도시개발 진행 과정에 발굴된 도토류, 골각류, 금속류, 옥석유리류 등의 선사시대 유물들과 당시 생활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청동기시대 집터 및 석관묘를 발굴된 실물 그대로 이전 설치하여 주목받고 있다.


또 선사유물을 발굴하여 복원하는 과정을 모형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체험학습실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선사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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