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4조7829억 투입 시속 400㎞ 고속철 등 개발
2008.11.20 21:34
수정 : 2008.11.20 21:34기사원문
정부는 2013년까지 4조78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속 400㎞급 차세대 고속철도와 개인용 궤도수송차량(PRT), 경량항공기, 심해 무인잠수정 등을 개발키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육상·해상·항공 분야의 교통기술과제 111개를 선정하고 4조7829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제2차 국가교통기술개발계획(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그린카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신소재 초경량 자전거와 개인용 궤도수송시스템(PRT), 시속 400㎞의 차세대 고속철도, 경량항공기, 지능형 공항스스템 등이 개발된다. 또 고속 해상교통망 및 첨단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심해 무인잠수정을 개발하고 대형위그선 실용화 등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2차 교통기술계획이 실행되면 7만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10%, 교통혼잡비 15%, 물류비 10%, 교통사고율이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은 21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어 2차 교통기술계획안에 대해 각계 의견수렴할 예정이다.
/victoria@fnnews.com 이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