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소요산-연천역 전철화사업 가시화

      2009.01.18 12:10   수정 : 2009.01.18 12:10기사원문
【의정부=이정호기자】경기도 제2청과 연천군은 동두천시 소요산역까지 운행 중인 경원선 전철을 연천군 연천역까지 18.2㎞ 연장하는 전철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와 연천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말까지 한국교통연구원의 기초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해 12월 중순 국토해양부에 전철화 조기착수를 건의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에 2009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 1차 관문을 통과한 상태다.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속히 추진되고 2010년부터는 기본계획 수립 등 전철화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도 2청 관계자는 “경원선 소요산∼연천간 전철화사업은 연천지역의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남북교류와 향후 유럽(TSR)과의 무역교류확대, 금강산 관광철도 복원 등이 연계된 노선으로 통일을 대비한 국가적 교통인프라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jung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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