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삿포로눈축제서 한국홍보

      2009.02.03 18:13   수정 : 2009.02.03 10:22기사원문
▲ 삿포로눈축제 설상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눈축제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에 나선다. 브라질의 리우 축제, 독일의 옥토버 축제와 함께 세계3대 축제로 불리우는 ‘삿포로 눈축제’는 세계 각국의 조각가들이 제작한 300여개 이상의 설상이 전시, 약 215만명(2008년 기준)이상이 관람하는 일본 최대 축제다.

특히 6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한일문화교류 1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의 유명건축물을 설상으로 제작해 전시한다. 이에 따라 삿포로시 오도리 7번가에는 처음으로 한국을 주제로 한 설상이 제작돼 축제를 찾는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는 4일 열리는 ‘대한민국 설상, 숭례문’ 완성식에는 삿포로 시장, 주한 일본대사, 홋카이도방송 사장 등 각계각층의 일본 측 인사가 참가하며, 설상 옆 한국홍보관에서는 한국방문의해 위원회를 비롯,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등이 참가한다.


아울러 9일 게이오프라자에서 열리는 한국관광설명회에서는 일본 주요 방송사와 언론매체, 여행사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2010∼2012 한국방문의해’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에 대한 홍보가 이어진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지개발원이 마련한 한지공예체험행사를 비롯, 대한항공, 비디비치 by 이경민 등 14개 민간단체들이 준비한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진다.

이에 쏘니아 홍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실질적인 방한상품 개발 유도 등, 일본 주요 언론과 여행사들의 관심을 적극 이끌어낼 것”이라며 “또한 한국의 매력을 확실히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

/dksong@fnnews.com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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