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4개월만에 적자·자본수지는 5개월만에 흑자

      2009.02.27 13:34   수정 : 2014.11.07 09:37기사원문
올 1월 경상수지가 13억6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지난해 10월 이후 흑자세를 유지하다 4개월만에 적자 전환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 1월 경상수지는 13억6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올 1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수출 급감 등으로 상품수지가 적자를 냈기때문이다.

세계경기 침체에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대된 것도 요인이다.

이에따라 상품수지는 14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사업서비스 등 기타서비스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줄면서 적자폭이 전월의 15억2000만달러에서 7억1000만달러로 줄었다.


소득수지는 5억6000만달러 흑자였다.


자본수지는 5개월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해 48억6000만달러 자본 순유입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매도세가 약화됐고 산업, 수출입은행이 대규모 해외 채권발행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mirror@fnnews.com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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