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 분양조건 대폭 완화

      2009.03.12 14:59   수정 : 2009.03.12 15:38기사원문

신동아건설이 12일 대단위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인 경기 고양시 덕이지구의 ‘하이파크시티내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에 대해 ‘프리미엄 보장제’ 등 파격적인 분양 조건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에 프리미엄 보장제 아파트가 나오기는 5년 만에 처음이다.

신동아건설은 우선 미분양 물량 중 153㎡이상 대형 아파트를 신규 계약자 중 선착순 300명에 한해 입주때 3000만원의 프리미엄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보장제’를 도입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프리미엄 보장제는 입주시점(2010년 12월)까지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 대비 3000만원이상 오르지 않으면 분양가와 해당 금액의 차액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입주시 아파트 시세가 분양가와 비교해 1000만원 올랐다면 2000만원을 직접 보전해 주는 것이다.


프리미엄 보장제는 신동아건설이 2007년 대구 경산 신동아파밀리에에서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도권에서는 2004년 이후 5년만에 처음 등장했다.

신동아건설은 또 기존 계약자를 포함한 신규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계약금을 5%로 낮췄으며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1∼3회차는 이자후불제, 4∼6회차는 무이자 조건을 내걸었었다.

신동아건설측은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전환함으로써 가구당 3000만원 정도의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보게되며 이를 분양가로 환산하면 6% 정도를 낮춘셈”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아건설은 이밖에 모든 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해주기로 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발코니확장을 비롯한 대부분 옵션이 기본가격에 포함돼 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이번 분양조건 완화 조치로 인해 분양가가 10%이상 낮아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는 최근 양도세감면조치로 신규 계약자에 한해 양도차익의 60%를 감면 받으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총부채상환비율 규제도 받지 않는다.

한편 하이파크시티 신동아파밀리에는 총 3316가구로 이뤄졌으며 2010년 12월에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일산신도시의 지하철 일산선 백석역 8번 출구에 있다. 1644-7700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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