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서 9월 친환경 유기농축제

      2009.04.04 10:37   수정 : 2009.04.04 10:36기사원문
충북 청원군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에서 '2009 청원생명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축제장에는 왕우렁이 농법과 오리 농법, 쌀겨 농법 등을 관찰할 수 있고 생육 단계별 벼를 관찰할 수 있는 '유기농 푸른 논'(1만1천여㎡)과 조롱박과 호박을 감상할 수 있는 '박 터널(길이 70m)이 마련된다.


또 애호박과 고추, 토마토, 버섯 등 '청원생명브랜드' 작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농업관과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엿볼 수 있는 생명문화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제품이 전시, 판매되는 바이오생명 지역전시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군내 농촌체험관광마을과 정보화 마을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 행사가 펼쳐지는 '농촌체험마을 존'이 마련될 예정이며 미꾸라지, 메뚜기, 우렁이 잡기와 옥수수 따기, 고구마 캐기, 달구지 타기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각종 노래자랑, 청원문화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 행사가 펼쳐지고 축제장에서 산 친환경 축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숲 속 셀프식당, 청원생명 쌀밥집 등도 운영된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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