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행정도시에 국내 최대 인공호수 조성
2009.04.13 17:23
수정 : 2009.04.13 17:24기사원문
【대전=김원준기자】충남 연기·공주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 국내 최대규모의 인공호수가 조성된다.
행정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는 13일 행정도시 한가운데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를 만드는 ‘블루 그린 네트워크(Blue-Green Network)구축사업’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사업은 행정도시 예정지에 중앙호수공원과 실개천,근린공원(7개) 등 생활권 공원과 녹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말부터 2012년 6월까지 1352억원이 투입된다.
이 공원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30만㎡)보다 넓은 33만㎡ 규모이며 물놀이가 가능한 백사장과 입체적인 디자인의 목재 보행교,수변광장,물꽃정원,수상무대,분수대 등으로 꾸며진다.
행정도시 건설청 관계자는 “행정도시 중앙부에 대규모 조성되면 행정도시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주변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