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과 진짜,이렇게 달라요”

      2009.05.26 19:00   수정 : 2009.05.26 19:00기사원문


【대전=김원준기자】 “짝퉁과 진짜상품 이렇게 달라요.”

관세청은 27∼29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회 위조상품 비교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소비자와 산업계가 당하고 있는 위조상품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위조품 식별방법을 홍보하는 행사.

전시회에는 담배, 주류, 식품류, 의약품, 의류, 골프용품, 캐릭터상품, 액세서리, 시계, 보석, 핸드백,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등 위조상품과 진품 2만여점이 비교 전시된다.

진품으로 둔갑한 계란, 웅담, 녹용 등 가짜 먹을거리와 원산지가 허위 표시된 쇠고기·돼지고기 등 농·축산물이 진품과 함께 소개된다.

관세청은 위조상품 밀수에 이용된 대리석, 권투 샌드백 등 은닉도구를 전시해 세관단속 현장도 생동감 있게 알릴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와 롯데칠성 등 14개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루이뷔통, 구치, 버버리, 샤넬, 나이키, 아디다스, 롤렉스 등 62개 국내외 유명브랜드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전시회에서는 진품찾기, 위조상품 자진반납, 퀴즈 풀기와 함께 이천희, 박예진, 김대희 등 유명 연예인을 지식재산권 보호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열린다.


개막 행사에는 경제단체장과 소비자단체장, 유관기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상표권자, 외교사절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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