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수목적법인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요청”

      2009.06.18 14:38   수정 : 2009.06.18 14:35기사원문
【인천=조석장기자】인천시는 특수목적법인(SPC) 임원진과 건설협회, 전문·설비·엔지니어링 및 자재협의회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 지역업체의 건설사업 참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18일 인천대 이전 및 도화구역 도시개발 PF사업, 151층 인천타워 개발사업 등 12개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임원진 12명과 대한건설협회, 전문·설비·엔지니어링 및 자재협의회 회장단 5명,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건설자재, 인력 활용을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지역업체들이 느끼는 정서는 미흡한 상황”이라며 “대형프로젝트 사업에 지역업체, 자재, 인력의 참여 확대를 위해 SPC들이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인천시는 SPC가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인천시의 올해 목표인 원도급율 49%, 하도급율·지역인력참여율·지역건설자재사용율·지역장비사용율 60%이상수주를 위해 사용비율을 확대하는데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들어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 초청 간담회 및 대형건설사 협력업체 만남의 날 등을 포함해 모두 19차례 각종 회의를 주재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별 세일즈와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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