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커넬워크’ 입점

      2009.06.28 18:57   수정 : 2009.06.28 18:57기사원문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형 명품 복합쇼핑몰로 지어지는 커낼워크 상업시설(국제업무단지 D1∼4블록)이 오는 10월 입점을 앞두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상가는 지상 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점포별 면적이 49∼345㎡에 총 340여개 점포로 이뤄져 있다. 길이 800m의 대형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로 거리 중앙에는 길이 540m 규모의 인공수로가 설치돼 독특하고 이국적이다. 모든 매장이 외부와 접해 있어 노출효과가 뛰어나다. 인공수로를 중심으로 마주보고 있는 동의 2층에는 스카이브리지가 설치돼 2개동 간의 원활한 쇼핑동선을 확보한다.


800m에 달하는 스트리트에는 수로를 따라 블록별로 개성 있는 다양한 시설과 예술조형물, 야외 수상무대 등이 설치돼 문화와 쇼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D1블록에는 대형 시계광장을 비롯해 집객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상징성 있는 시설들이 들어선다. 또 D2블록엔 고급 의류와 브랜드숍, 패션쇼 등 각종 이벤트가 가능한 가설 수상무대가 설치된다. D3블록에는 유럽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우드데크가 설치되며 노천카페와 세계 요리 전문점들이 입점한다. D4블록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가설스케이트장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커낼워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것이다.

오는 10월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자동차로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대부분 예정된 출발시간보다 3∼4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고려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 전 공항에서 발권 후 커낼워크에 가서 쇼핑을 즐기고도 예정된 시간 안에 충분히 돌아올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커낼워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점포를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다. 쌈지, 맨유F&B 등과 입점협상을 진행 중이다.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면세지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인사동이나 청계천과 같이 주말에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566-8900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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